사자가문의 수치

 | 흑백
2006. 9. 28. 14:03
Posted by bassa

취중

 | 단상
2006. 9. 28. 14:02

그리 취한건 아니지만 나부랭이 적기 딱 좋은 상태다.

향은 피워뒀고

내 침대 오른편엔

"한번에 일어나!!"

왼편엔

"뒤척이지 마 !!"

가 여전히 나부끼고 있는 중이다.

오래간만에 예전에 드나들던 싸이트들을 돌아보았다.

몇년만에 가는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었다.

여전한 분도 계셨고 더 나은 꿈을 바라보는 분도 있었고

싸이트를 접은 분도 계셨다.

현재 나의 자양분 면면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

여러가지 생각들이 들었다.

가장 빨리 나에 뉴런을  때리는 생각은 너는 뭐냐?

였다.....

별거없다.

난 요즘도 사람에 관심은 많지만 참 정없이 산다.

스스로는 하루에도 골백번 들여다 보지만

정작 주위는 둘러보지 않는다.

참으로 정없다.

아직 어린아이같다.

오늘도 서울 하늘에서 탁 하고 떨어질 돌맹이 하나 같은

미천한 삶을 산다.

탁....!

하나 또 떨어지는 소리 들린다.

얄량한 지식인이 위대한 지성이 되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지만

그 끄트머리에도 아직 지지 하지 못하는 나는

여전히 머리가 개운하지 못한 담배연기 같다.

타들어가는 향내에 콧구멍을 드리밀고 가득

들이마셔 본다.

여전히 날카로운 생각은 떠오르지 않는다.

어머니 나 청빛 친구들 공부

요즘에 우선 순위는 이런 것 들이다.

간간히 게임도 한다.

별것없다.

무료하다.

ps 요즘도 비교적 뻔질나게 드나드는 이가 있다는 사실에

놀라움을 금치 못한다.

리플도 좀 하고 게스트 북도 좀 쓰자

게스트 북은 좌측 상단 에 자리하고 있다.

날카롭게 할 말이 없더라도...

취한듯...

그렇게

아 참 이건 블로그라 메인엔 최근 글밖에 안뜬다..

지난 글과 사진을 열람하고 싶다면 메뉴를 클릭하는 수고를

감수 할 수 밖에없다.

Posted by bassa