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귀를 기울이는가
혹여 누군가의 이야기를 지나치게 쪼개어 그 균열을 파고들려 하지 않는가
누군가가 계속 이야기 하는 것이 견딜 수 없어 화제를 바꾸곤 하지 않는가
이야기의 매듭을 항상 나로 귀결시키고 있지는 않은가
나의 깜냥에 넘치는 고민들로 인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자리가 없지 않는가.
나는 과연 들을 귀가 있는 자 인가...
나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귀를 기울이는가
혹여 누군가의 이야기를 지나치게 쪼개어 그 균열을 파고들려 하지 않는가
누군가가 계속 이야기 하는 것이 견딜 수 없어 화제를 바꾸곤 하지 않는가
이야기의 매듭을 항상 나로 귀결시키고 있지는 않은가
나의 깜냥에 넘치는 고민들로 인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자리가 없지 않는가.
나는 과연 들을 귀가 있는 자 인가...